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다시마를 그냥 '국물 내는 재료'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. 부산에서 자란 덕분에 어릴 때부터 밥상에 늘 올라왔는데, 너무 흔해서 오히려 제대로 들여다볼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. 그런데 혈관 건강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다시마를 다시 찾아봤더니, 제가 어릴 때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그 음식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의미 있는 식재료였습니다.다시마 속 알긴산, 혈중 콜레스테롤과 무슨 관계일까제가 처음 다시마의 성분을 찾아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단어가 알긴산(Alginic acid)이었습니다. 여기서 알긴산이란 다시마 같은 갈조류의 세포벽에서 추출되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말합니다. 쉽게 말해 다시마를 물에 넣으면 미끌미끌한 느낌이 나는 그 끈적한 성분이 바로 알긴산입니다...
말린 고구마줄기 100g에는 우유보다 10배 이상 많은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.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솔직히 믿기 어려웠습니다. 고구마줄기는 어릴 때 어머니가 들기름에 볶아 밥상에 올려주시던 소박한 나물 반찬이었으니까요. 그 반찬이 이렇게 영양이 빵빵한 식재료였다는 걸, 어른이 돼서야 알게 됐습니다.혈관 건강부터 뼈까지, 고구마줄기 효능 7가지제가 어릴 때 먹었던 고구마줄기볶음은 사실 꽤 훌륭한 혈관 건강 음식이었습니다. 고구마줄기에는 클로로겐산(Chlorogenic acid)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, 여기서 클로로겐산이란 항산화 효과와 함께 혈관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폴리페놀 계열 성분을 말합니다. 동맥경화, 심근경색, 고지혈증처럼 혈관 관련 질환이 걱정된다면 주목할 만한 ..
옥수수는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, 리놀레산·토코페롤·아이소플라본 같은 성분이 혈관부터 뼈 건강까지 폭넓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. 저는 어릴 적부터 여름만 되면 어머니가 냄비 가득 쪄주시던 옥수수를 먹으며 자랐는데, 그게 단순한 간식이 아니었다는 걸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.여름 간식의 기억, 그리고 혈관 건강마루에 앉아 바람 맞으며 옥수수를 먹던 여름방학 풍경이 아직도 선명합니다. 그때는 그냥 맛있어서 먹었는데, 직접 찾아보고 나니 그 옥수수가 제 혈관에도 꽤 좋은 일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옥수수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(Linoleic Acid)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. 여기서 리놀레산이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-6 계열의 지방산..
40대 중반에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의심 판정을 받고 나서야 혈액순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. 그때부터 먹는 것 하나하나를 따지기 시작했고, 직접 식단을 바꿔가며 다음 검사에서 유의미한 수치 개선을 경험했습니다. 제가 실제로 효과를 봤던 음식들을 정리해 봤습니다. 40대에 찾아온 경고, 혈액순환 왜 중요한가솔직히 30대까지는 건강에 자신이 있었습니다. 헌혈을 할 때마다 결과지에 이상 수치 하나 없이 나왔고, 정기검진에서도 별다른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. 그런데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서서히 살이 붙더니, 어느 날 검진 결과지를 받아 든 의사 선생님이 "고지혈증과 고혈압이 의심되는 수준"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. 그때 처음으로 혈액순환 문제를 제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.혈액순환이 나빠지면 ..
